Installation view of 《Existed, Exist, Will Exist》 © Space BA

세운상가 메이커스 큐브 2층 스페이스바에서는 영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 10AAA와 함께 ‘세운, 예술가의 실험실 part 6’으로 《존재했었다. 존재한다. 존재할 것이다.》을 8월 22일까지 전시 한다. 기존에 비디오 작업과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작업을 해왔던 신기운 작가의 아이디어 바탕을 이루었던 대상들의 설계도와 도면을 캔버스에 펜으로 드로잉한 회회적 설계도로 스페이스바 공간을 구성하였다.

​과거에 실제로 존재했거나. 존재 가능성이 있었던 기기들의 설명서, 아톰 애니메이션의 설계도, 진공관 램프의 설계도의 드로잉등을 통해 ‘사물의 존재’의 시간성과 그 ‘존재의 진실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한다. 

신기운은 그동안 작품의 대상으로 삼았던 이미지들의 ‘실재함’, ‘실재 가능성’을 그리고 앞으로 ‘실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물들을 선택하였다.‘세운 예술가의 실험실’을 통해 기존에 비디오 작업을 주로 진행하였던 전작과 달리 최근에는 3D 프린팅 오브제에 책을 갈은 가루를 덮여 씌우기도 하고 이번에는 캔버스에 마치 실제 존재했을 것 같거나, 실재하기를 바라는 대상의 설계도나, 실제로 존재하여서 사용했던 전기 화도로 캔버스 위에 설계도 종이처럼 채색을 입히고 화이트 펜으로 드로잉을 하였다.

매킨토시 MC275 앰프, 호이텐 Ho 229 비행기, 아톰 등은 예전에 작가의 유년 시절 기억에서 가장 멋지게 기억되어나 존재하지 않은 상상의 대상으로 여겼던 것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대상으로 이제는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가치를 잃어 잊혀진 대상을 설계도 드로잉 형식의 평면으로 제작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