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eong Jun, Never Trust Mainlanders and Never Tell Anyone in Jeju What You Really Think-1, 2018, Video installation, Dimensions variable

최근 나의 작업들은 우리 사회에서 광기와 공포 그리고 정신분열로 대변되는 미디어와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한 담론을 담고 있다.

그것은 자본주의에 의해 물화가 되고 미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미친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인물들과 이야기 같다. 게다가 영상과 실재를 혼재시키며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우리와 관계되어 있으며 영화적으로 스스로 반영된 인간의 모습이다.

섬이라는 공간은 자연스레 형성된 단순한 내부구조와 갑작스레 밀려 들어온 복잡한 외부요소들이 만나면서 점차 다양한 정신적 물리적 갈등을 야기한다. 따라서 이 작업은 이주민과 원주민, 자연과 개발, 한국인과 외국인, 육지문화와 제주문화, 이상과 현실 등의 대립된 요소가 공존하는 제주의 상황을 극적장치를 통해 재현-표현(representation)함으로써 인간이 갖는 욕망과 불안의 갈등을 관람자에게 환기시킨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