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oja, Bottari, 2005, site-specific installation consisting used bedcovers and clothing © EMST

국제갤러리의 김수자와 빌 비올라는 2017년 6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독일 카셀에서 개최되는 dOCUMENTA 14 중 가장 중요하고 역사적인 전시장소인 프리데리치아눔 미술관 전시에 참여한다. 동시에 아테네에서도 개최되는 본 행사의 일환으로 아테네 도큐멘타의 주요 전시장인 아테네 국립 현대 미술관(EMST)은 컬렉션의 일부를 카셀에 대여하여 선보이며, 이 중 김수자의 〈보따리〉(2005)와 빌 비올라의 〈The Raft〉(2004)가 포함된다.

‘ANTIDORON – The EMST’ 이라는 제목의 컬렉션 전시는 82명의 작가가 제작한 180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경이동, 디아스포라 및 문화교류와 같은 다양한 사회정치적 문제들을 탐구한다. 김수자는 새로운 전시장소의 변화를 포용하는 의미로 아테네에서 수거한 사용된 의류, 천으로 구성된 기존 〈보따리〉 작업에 카셀에서 수집한 중고 의류와 이불보를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함께 전시되는 빌 비올라의 〈The Raft〉(2004)는 EMST 커미션 작품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