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Never Mine》 © Gallery Koo

2016년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갤러리구에서는 차지량의 개인전 ‘하나의 전시’ 《Never Mine 안녕》을 개최한다.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여러 곳을 이동하며 거주했고, 떠나는 시간을 오랜 기간 경험했다.

차지량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로서 보냈던 지난 여정들을 나누어 전시의 주인공 A, B, C로 은유하여 소개한다.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개인에 집중해 온 차지량은 하나의 개인이 어떻게 각자의 삶에서 흘러가고 있는지 탐구하여 왔다.


Installation view of 《Never Mine》 © Gallery Koo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개인이 어떻게 자율성 있는 태도를 취하면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지, 그 과정을 포착한다.

전시 제목에서의 ‘안녕’은 ‘헤어짐’의 의미를 갖고 있지만 전시를 통해 관객이 느끼게 되는 ‘안녕’은 작가 자신을 포함하여 삶에 적용될 수 있는 평안함의 ‘안녕’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