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ist © Ji Hye Yeom

‘2026 제7회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염지혜 작가가 선정됐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7일 “미술상 수상자 후보로 모두 8명이 추천됐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본심사를 실시해 염지혜 작가를 2026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지혜, 〈마지막 밤〉, 2024 © 염지혜

고원석 박동준상 미술부문 심사위원장은 “염지혜 작가는 일관된 주제 의식 속에서 사운드와 문학 등 이질적인 리소스들을 능란하게 조율해내는 탁월한 구성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충돌 등 인류 사회가 직면한 실존적 위기 징후들에 천착하며, 이를 자신의 작업 세계 내부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예술적 응답을 시도했다는 점 역시 본 상의 취지에 깊이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염지혜, 〈미래열병〉, 2018 © 염지혜

염지혜 작가는 "작업이 어디로 향하는지 절반쯤은 모르는 채 이어온 시간이었기에, 이렇게 주어지는 자리가 낯설면서도 감사합니다. 막막한 작업의 과정을 곁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 오래 바라봐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흔들림을 감추지 않고 계속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염지혜 작가는 1982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나와 영국 골드 스미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것을 비롯해 6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각종 단체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 대구미술관,서울대학교 미술관, 프랑스 피노 컬렉션 등 다수의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박동준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오는 11월 시상식과 함께 전시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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